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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1-05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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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652회 작성일 24-0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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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떨어지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보합세

- 1월 4일 발표된 ADP 취업자 변동/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 수 데이터가 모두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함을 시사하는 수치로 발표됨. ADP 취업자 변동 데이터에 의하면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전 상태와 유사하며, 어떤 점에서는 더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고, 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하락하면서 골드는 장중 매수세로 인한 상승분을 반납. CME FED WATCH에 의하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62%로 집계됨.

- 미 10년채 수익률은 다시금 4%를 터치했고, ICE DOLLAR INDEX는 102.245까지 상승 후 102를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임.

- 한국시간 기준 익일 22:30 발표 예정인 비농업부분 고용자 수 변동(NFP) 데이터와 실업률 데이터가 고용시장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에 단서가 될 것이며, 추후 시장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의 100일, 200일 지수 이동평균선이 명확한 방향성 없이 $1,950 부근에서 수렴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2,030의 지지선을 지켜내는 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만약 $2,030선을 지나 $2,015선까지 붕괴된다면 $2,000선 아래로 갈 가능성이 있다."

달러/원 환율

: 위험선호 위축 지속

5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역외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후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경계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2.402로, 전장 대비 0.07% 내렸다.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02% 하락했다.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가 상승했으나 이는 달러-엔 상승으로 상쇄됐다. 또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12월 ADP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해 달러화 하락 폭은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제한됐다. 유로는 독일과 프랑스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달보다 상승함에 따라 올랐다. 파운드는 영국 대출 수요 증가와 영국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등에 상승했다. 간밤 달러가 상승하지 못했으나 역외 달러-원 등 대부분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해 시장이 또다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를 일부 축소했기 때문이다. ADP 민간 고용지표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으나 시장은 간밤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해 위험선호가 위축됐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전장 대비 4.16bp, 8.07bp 올랐다. 미국채 10년 수익률은 4%대에 턱걸이로 안착했다. 이 같은 재료는 역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원은 1,310원대 중반 안착을 시도할 수 있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도 달러-원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 물량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최근 달러-원 상승과 함께 역내에서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 1,320원을 앞둔 가격 부담이 생겼다. 이에 전날(4일) 아시아장에서 역외는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그 강도는 지난 3일보다 약해졌다. 시장은 장중 위안화와 엔화 움직임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안화는 장중 변동성을 보였으나 대체로 부진했다. 중국 경제와 자본 유출 우려가 계속되는 탓이다. 최근 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가 조정된 점도 위안화에 불리하다. 반면 최근 중국 경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고 중국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한 이후 시장은 중국의 정책금리 인하 베팅을 확대했다. 이에 전날 중국 국채 10년 수익률은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는 이 같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은 전장 대비 0.96% 상승했으며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대비 0.64% 올랐다. 엔화 약세가 두드러진데 이는 미국채와 일본 국채 금리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것이다. 또 올해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체제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약해졌다. 최근 일본 지진 때문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1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00원) 대비 4.8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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