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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11-20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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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11회 작성일 24-1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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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러시아 핵위협에 상승

 
-금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지만, "러시아가 핵 사용 교리를 수정하는데 승인했다"는 소식이 타스통신을 통해 전해지며 지정학적 긴장이 급등했고, 핵위협에 시장이 발작하며 안전자산인 골드의 가격은 상승 마감함.
 
-러시아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지원 승인에 격렬하게 반응, 이를 전쟁을 장기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난. 3차 세계대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긴장을 크게 올렸음.
 
-다만 핵 사용 교리 수정이 곧바로 핵 공격으로 이어지기보단 무력 시위에 가깝다는 점을 비추어볼때,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완화되면 골드 가격의 급등은 되돌림에 취약해질 것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가 중요 지지선인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반등을 보여준 이후 상대강도지수(RSI) 기술 지표 역시 40 위로 올라오며 매도 모멘텀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회복세의 저항은 1 트로이온스당 2650불 부근이 될 것" 이라며 골드가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지점에서 다시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 전망

 

달러/원 환율

: 견고한 하단 지지


 20일 달러-원 환율은 1,39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의 낙폭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레인지 하단까지 내려와 더 떨어질 공간도 거의 없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390~1,400원 범위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날에는 1,390원에서 다소 견고한 저점을 확인한 상태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주변국 통화가 지지부진한 모습에도 원화가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이날까지 강세를 보이긴 어렵다. 달러-원은 지난 4거래일 동안 정규장 기준 15.70원 하락했다. 트럼프 트레이드發 달러 강세 흐름의 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수 있다. 원화만의 재료보다는 아시아 통화 흐름에 연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분기배당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배당금만 약 10억달러 규모여서 커스터디 매수 물량이 나올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사주 매입에 삼성전자 주가가 일부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는 2천890억원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간밤 달러화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270을 나타냈던 것에서 106.2033으로 미미하게 내렸다. 러시아발 위험회피에 한때 106.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핵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면서 간밤 뉴욕장은 크게 출렁였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핵공격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우크라이나는 때마침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확전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일부 되돌려졌다. 미 국채 금리는 러시아발 위험회피에 한때 크게 내리기도 했으나 혼조세로 마쳤다.

 2년물은 0.30bp 올랐고, 10년물은 1.50bp 하락했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는 모양새지만 위험회피 분위기에 기댄 영향에 달러-원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장관으로는 하워드 러트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 의장이 깜짝 발탁됐다. 투자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관세 옹호론자이자 암호화폐 애호가로 알려졌다. 러트닉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관세 정책 및 무역 의제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동결을 점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1,39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0.90원) 대비 2.7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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