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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08.09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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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741회 작성일 23-08-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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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 금일 골드 가격은 8일(현지시간) 중국 수출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한 것이 골드 시세를 지탱하던 중국의 실물 금 수요 역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며 하락함.

- 중국이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 친화정책, 기준금리 인하, 대출금리 인하, 정저우 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들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 등 애를 쓰고 있으나, 금일 발표한 수입/수출 지표가 전년대비 각각 -12.4%, -14.5% 수축하며 여전히 중국 경제의 회복은 길이 멀었다고 평가됨. 이는 중국내 실물 귀금속수요에도 악재로 인식됨.

- 한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중소형 지역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는 해프닝이 미국 달러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음.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선호로 외환시장 전반에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고 이는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CPI라는 큰 지표를 앞둔 만큼 하락폭은 크지 않았음.

- 코메르츠방크 "이번 CPI는 물가 상승 압력이 훨씬 완화되었음을 보여줄 것이고, 미국 금리는 현재 정점을 찍었다고 예상한다. 골드 가격은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면 다시 1 트로이온스당 1950불 근처에서 횡보 후 연말까지 2000불에 다시 도달할 것" 이라 낙관론 제시.

- FXSTREET "별다른 큰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골드 가격은 1 트로이온스당 1930불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50일 이평선의 '데드 크로스' 이후 상승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현재는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고 언급.

달러/원 환율

달러-원 환율이 1,315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서 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9.50원 오른 1,31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30일(1,317.7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은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장중 1,31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데다 역외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달러-엔도 미·일 금리차 확대 인식과 일본의 6월 실질임금 하락 등에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했다. 중국 7월 수출입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중국 7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4.5% 하락했는데 이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중국 성장전망이 밝지 않다는 우려가 커졌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참가자는 이날 원화가 위안화 흐름에 크게 연동했다고 전했다. 또 위안화 약세에 역외 매수가 강했다고 설명했다.코스피와 코스닥은 오후장에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 부진 등에 아시아장은 위험회피 반응을 나타냈다. 무디스가 미국 중소형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Country Garden)이 이달 6일 만기인 달러 채권 쿠폰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외신보도도 있었다. 시장참가자는 중국의 7월 물가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국내외 수요 약세 등에 중국 7월 물가압력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7월 물가지표도 중국 경제성장 우려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달러-원에 상방압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수로 달러-원이 올랐다"며 "다만 역내에서 고점 매도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7월 물가지표가 부진하면 원화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30원 오른 1,3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6.80원, 저점은 1,305.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1.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2.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6% 하락한 2,573.98로, 코스닥은 0.65% 내린 892.3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36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2.96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11원이다. 유로-달러 환율 1.099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2.204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4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10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2.21원, 저점은 181.25원이다. 거래량은 약 3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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