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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2-23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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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611회 작성일 24-02-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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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연준 & 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약보합

-골드 가격은 1월 FOMC 회의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하고 있다는 데이터들을 더욱 주의 깊게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정책 금리를 너무 일찍 낮추는 위험이 너무 늦게 낮추는 위험을 여전히 웃돈다는 평가에 5일간의 상승을 멈춤.

-금일 발표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예상치인 21만 6천 명을 하회하는 20만 1천 명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을 나타내자 FOMC 의사록에서 공개된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함이 힘을 받음. 다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월의 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지만 알려진 계절성 문제로 인해 달의 정보에 너무 많은 가중치를 두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

-지정학적 측면에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남단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골드는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이행,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에도 하락폭을 축소.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 위치한 상태로, 다음 중요 발표 전까지 잠시 보합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지표가 60.00 구간에 다가가고 있다. 60을 넘어가면 상승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이라 언급.

달러/원 환율

: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

23일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상·하방 재료가 상충해 달러-원이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이날 달러-원은 간밤 엔비디아발(發) 위험선호 등을 반영해 일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를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라고 부를 정도인데 이런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후 증시는 환호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18% 올랐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11%, 2.9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7% 올랐다. MSCI 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MSCI 신흥지수 ETF는 각각 1.3%, 1.0% 상승했다. 수급상 네고 등 매도 물량이 유입하면 달러-원 하락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결제수요 등 매수세는 달러-원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 전날에도 역내에서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가 간밤 뉴욕 장에서 반등한 점도 달러-원 하락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달러는 전날 아시아장에서 위험선호 속에서 하락했으나 간밤 뉴욕 장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미국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2월 S&P 글로벌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종합 PMI가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으나 2월 제조업 PMI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웃돌았다. 시장은 미국 제조업 활동이 2022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미국 1월 기존주택 판매는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도 반등했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4.77bp, 1.09bp 올랐다.

간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949로, 전장 대비 0.05% 하락했다.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무렵보다 0.10% 올랐다. 간밤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은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물가 하락에 대응해 금리를 너무 많이 인하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당장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간밤 달러 상승 등에 위안화와 엔화도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중국과 홍콩증시, 위안화 등을 계속 주시할 수 있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대비 0.07% 올랐다. 전날 아시아장에서 위안화는 중국과 홍콩증시 등락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달러-원은 장중 위안화 등락에 반응했다. 또 전날에도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836핍 낮게 고시하며 위안화 안정 의지를 드러냈다.

간밤 달러-엔은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대비 0.19% 올랐다. 전날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 방어선이 없다면서도 시장 변동성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인플레가 오르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계속 주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2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8.70원) 대비 0.90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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