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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3-05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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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588회 작성일 24-03-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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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주요 지표 없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 이어지며 신고가 근접

-금일 골드 가격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목요일 PCE 물가지표 예상치 부합으로 시작된 "안도 랠리"의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함.

-이번 주는 JOLTS 구인이직보고서, 비농업 고용지표 등 중요한 고용지표들이 발표되는 주간으로, 골드 가격이 신고가를 돌파하고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갈지 혹은 다시금 2000불 선으로 주저앉을지 중요한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

-TD 증권 "각국 중앙은행의 탄탄한 금 매입 수요, 2024년 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을 고려할 때 금 가격이 충분히 1 트로이온스당 2300불 이상의 영역으로 전진할 것이다. 다만, 이 이륙을 위해서는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가 좀 더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며 골드 가격에 낙관론 제시

-FXSTREET "골드 가격이 역사상 최고점인 지난 12월 2134.57불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이미 과매수 영역에 들어서긴 했지만 거의 90불 가까이 20일 이평선 위로 치솟은 골드의 매수세가 약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모멘텀 지표가 과매수 영역까지 단번에 도달했어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보인다"라며 골드 가격의 추가 상승을 예상함

달러/원 환율

: 살펴봐야 할 리스크

5일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 간밤 주요 통화도 이번 주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주요 통화는 최근 거래 범위에서 움직였다. 간밤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835로, 전장 대비 0.06%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04% 내렸다. 간밤 달러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하락했고 엔화 대비 상승했다.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의회에서 발언한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 등도 있다. 당장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의 2월 공급 관리 협회(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한 점 등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2%, 0.41% 내렸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7.00bp, 3.30bp 올랐다.

이날 시장은 장중 수급과 증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를 주시할 수 있다.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제14기 2차 회의)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시장은 중국이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의 목표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이날 개장 전 도쿄 2월 소비자물가가 공개된다. 이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날 오전장 중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PMI도 발표된다.

간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메시지는 되새겨 볼 만하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었던 주제는 기대에 찬 낙관론이었다"라며 "비즈니스 활동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많은 경영진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자산을 배치하고 고용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보스틱 총재는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런 위협을 앞으로 몇 달 동안 살펴봐야 할 새로운 상승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 헤드라인 인플레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신호를 보낼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5%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품목 비중이 목표 인플레이션에 부합하는 약 20%의 비중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댈러스 연은의 절사 평균 PCE 지표는 인플레를 예측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표가 지난 몇 달 동안 연율 2.6% 증가율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3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30원) 대비 0.9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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